안녕하세요~ 신데렐라 유리구두 입니다!
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「읽어보시집」이라는 도서입니다:-)
저는 책을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
꽂히거나 시집 같은 걸 좋아해요. 어렸을 때 부터 책 읽는 습관 좀 길들여놓을 껄..ㅎㅎ
읽어보시집은 최대호 작가님께서 직접 손글씨와 최고은님께서 그림을 그린 시집으로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.
그리고 시집이라고 해서 다 감성있는 게 아닌
오만가지의 감정으로 유쾌한 반전을 느껴보실 수 있어요.ㅎㅎ
게다가 시집 중에 내가 직접 이어서 써볼 수 있게 빈 공란을 만들어서
생각을 해볼 수 있게 시집에 빠져보는 느낌도 받아볼 수 있답니다.
읽어보시집 줄거리
살 만한 것
"요즘 살 만한 거 뭐 있어?"
"살 만한거? 인생"
마지막 인사
우리는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.
나는 헤어짐이 믿기지 않아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.
이렇게 끝인가요?
나 진짜 그냥 가요?
큰 엄마, 저 용돈 안 주시나요?
요즘 우리
요즘엔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 참 쉽다.
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다 바보 취급하니까.
그 말
옷도 사 주고
좋은 음식도 사주고
집까지 데려다 주길래
사랑한다고 한번 말해 봤다.
그 말을 들을지 예상하지도 못했는 지
살짝 눈물을 보였다.
엄마가.
야
야! 잊어버려, 잊어버려
야! 지워버려, 지워버려
넌 참 쉽게도 말한다.
나의 전부였던 사람한테.
무기
호랑이에게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고
뱀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있고
카멜레온에게는 감쪽같은 보호색이 있고
너에게는 ☞
작가 소개
작가 최대호님은 1988년 1월 2일 생으로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를 나오셨고, 대학 전공 수업시간에도 재미있는 시를 쓰려고 맨 뒷자리에 앉으셨다고 해요. 친구들을 웃기려고 했던 글을 이 '읽어보시집'으로 2015년에 데뷔를 하셨다고 합니다.
꾸준히 책을 발간해주시면서 또 다른 작품으로는 이 시봐라/읽어보시집2,3/너의 하루를 안아줄게(걱정마, 그 꿈들은 결국 너의 삶이 될테니/너의 하루를 안아줄게/솔직히 말하자면, 괜찮지 않아(괜찮아질 거라는 말이 위로가 되지 않는 당신에게), 평범해서 좋은 것들(this is me)/평범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고 있다/내 걱정은 내가 할게/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(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당신을 위한 위로). 최근에는 오디오북으로 마지막 책이 발행되었더라구요! 그리고 <떠나보시집>으로 강연도 하시고 활발히 활동 중이신것 같아요~
페이스북:읽어보시집 / 카카오스토리 친구찾기:최대호 / 인스타그램: decoi_
느낀 점
오늘 소개한 책에는 주로 사랑, 그리움에 관한 내용이 담겨져있는 데, 내가 한창 20살 초반에 흥미롭게 보던 책이라서 관심사가 비슷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. 최대호 작가의 꾸밈없고 재미있는 읽기장 같은 것이 지금 내가 또 최대호 작가의 다른 책을 찾아보고 싶게 만들기도 하다. 이건 작가의 힘인 것 같다.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준 최고은님께도 글씨와 찰떡같은 그림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. 디자인 전공자라고 하시던데, 역시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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